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

Bìa trước
Open Books, 27 thg 12, 2017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미국 작가 J. 라이언 스트라돌의 장편소설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한 세대에 한 번 나올 만한 놀라운 미각을 가진 주인공인 천재 셰프 에바 토르발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친부모를 잃고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며 외롭게 성장한 소녀 에바는, 그녀의 고향인 미국 중서부 지역의 음식들 속에서 스스로를 위한 구원과 위안을 얻는다. 미국 최고의 디너파티를 주관하는 전설적인 셰프로 성장해 가는 주인공 에바의 이야기뿐 아니라, 그녀 주변의 여러 인물들의 관점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전개되고, 그들의 삶에 깊이 개입하거나 스쳐 지나가는 에바의 모습이 드러나는 독특한 형식의 소설이다. 음식과 관련된 여러 등장인물들의 웃기고도 슬픈 사연들이 소개되며, 재미와 감동, 유머와 애수, 각종 요리 레시피에 대한 풍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이 작품은 스트라돌의 데뷔작으로, 큰 홍보나 마케팅 없이 독자들 사이의 입소문만으로 미국에서 10만 부 이상 판매되는 성공을 거두었다.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여러 언론 매체의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으며, 2016년에는 미국 독립 서점 연합이 수여하는 [독립 서점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문학상]에서 최고의 데뷔 소설 부문 상과, 중서부 독립 서점 연합이 수여하는 [중서부 서점들이 뽑은 최고의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영국, 프랑스, 독일을 비롯한 12개 국가에서 이 작품의 판권이 계약되어 출간되었거나 출간 예정 중에 있다.

Giới thiệu về tác giả (2017)

J. 라이언 스트라돌
J. Ryan Stradal
미국 미네소타주 헤이스팅스에서 태어나 자랐고, 노스웨스턴 대학교를 졸업했다. 2015년 천재 셰프 소녀 에바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을 출간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이 작품은 1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여러 언론 매체의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 2016년에는 이 작품으로 [독립 서점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문학상]에서 최고의 데뷔 소설 부문 상과, [중서부 서점들이 뽑은 최고의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 저널』, 『가디언』, 『로스앤젤레스 매거진』을 비롯한 수많은 잡지에 단편소설과 에세이를 기고하고 있는 스트라돌은, 작가로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의 경력을 살펴보면 꾸준히 이어져 온 [문학]과 [요리]에 대한 그의 깊은 애정과 관심을 엿볼 수 있다. 그는 온라인 문학 잡지 『너버스 브레이크다운』에서 소설 편집자로 일했으며, 현재 요리 잡지 『테이스트』와 출판사 [언네임드프레스]의 객원 편집자로 활동 중이다. 학생들의 글쓰기 교육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826LA의 자문 위원이기도 하며, 이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음식과 문학을 테마로 한 낭독회를 꾸준히 주최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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