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오늘도 고마워미래를소유한사람들, 23 thg 12, 2014 『토토, 오늘도 고마워』는 태어나자마자 한 가정에 막내로 입양된 강아지 토토가 가져다준 작은 행복에 관한 이야기다. 외교관 가족이 이 책의 주인공들이다. 가장의 직업 탓에 이 가족은 오랫동안 세계 각국을 옮겨 다녔고, 타향살이의 외로움에 지쳐갔다. 부표처럼 떠도는 삶이 그렇듯 가족들은 어디에도 정을 붙이지 못한 채 점점 웃음을 잃어갔다. 대화도 사라졌다. 그렇게 메말라가던 가족의 삶에 우연히 강아지 한 마리가 끼어들었다. 한 시골 농가의 비닐하우스에서 태어나자마자 유기견이 될 뻔했던 강아지가 막내로 가족이 된 것이다. 이후 이들의 동행은 10여 년에 걸쳐 남미의 에콰도르, 유럽의 이탈리아, 아프리카의 수단, 아시아의 일본을 거쳐 다시 서울로까지 이어지는데....... |